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로라도 로키스/역사 (문단 편집) === 2014년 === 토드 헬튼이 은퇴하면서 빈 1루수 자리를 베테랑 [[저스틴 모노]]로 메웠고, 72년생 마무리 [[라트로이 호킨스]]도 FA로 영입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에서 외야수 드류 스텁스, 오클랜드에서 브렛 앤더슨을 영입했다.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분 로건도 데려왔는데 FA로 3년 보장 16.5M라는 거금을 들여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 유망주들의 성적 상승, 영입파들의 쿠어스필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고, 핵심인 카곤과 툴로위츠키의 건강한 시즌이 보장된다면 투수진은 사람 구실만 해 줘도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시즌 초반까지 줄리스 차신이 어깨부상으로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기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일단 시즌 초반에는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대폭발하고 3루수인 [[놀란 아레나도]]가 5월 7일 기준 26게임 연속안타를 치며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도 잘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는 과학이자 진리. 애초에 뎁스가 얇은 팀이니만큼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툴로위츠키는 여전히 잘 해 주지만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고, 돌아온 에이스 챠신은 부상 때문인지 영 페이스가 좋지 못하고 2선발 역할을 해 주던 델라로사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선발진, 타선, 불펜 모든 게 무너져 내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싸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파전이 되었다. 그리고 챠신이 작년에 비해 영 안 좋은 구속을 보인다 싶더니 부상으로 DL 에 들어가며 콜로라도의 상황은 에이스는 언감생심, 선발진 전원이 비주전급 선수들로 꾸려지며 바닥에는 더 바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강제 탱킹모드. 2015 드래프트 1픽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시즌 초에는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았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몇 주 사이 상전벽해다. 물론 그냥 뎁스가 얇은 팀의 한계지만. 6월 18일(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게 무사사구 노히트노런을 당했다 사실 이것도 상대 실책때문만 아니었으면 노히트가 아닌 퍼펙트로 바뀌었을수도. 7월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꼴지다툼을 펼치는 상황. 그 사이에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를 제치고 지구 3위로 올라갔다. 팀 성적도 암울한데 구단주는 한술 더 떠서 독립기념일 날 열린 경기에서 로키스가 9:0 참패를 당해서 화난 팬이 보낸 불평 메일에 대해 보기 싫으면 오지마는 패기 넘치는 대답을 하거나 덴버에 프랜차이즈가 있을 자격이 없으니 딴 데 알아볼 때라는 등 각종 망언을 쏟아내어 로키스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툴로위츠키와 카를로스 곤잘레스 모두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었다. 투수진 붕괴에 주요 타자들의 부상 및 부진으로 어느 사이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승률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66승 96패 (NL 14위) 타/출/장 : .276(1)/.327(3)/.445(1), 득점 1위, 도루 11위, 홈런 1위 팀 평균자책점 4.84(15위), 선발 15위, 불펜 15위 팀 수비력 23위 (팬그래프 팀 필딩 UZR기준) 늘 그렇듯이 2014 시즌도 타신투병을 보여줬다. 2013 시즌 좋은 모습이었던 선발 트리오 데라로사, 챠신, 챗우드 중 데라로사만 제대로 돌아갔고, 챠신과 챗우드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브렛 앤더슨까지 부상으로 날아가면서 로키스의 시즌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래도 파울러를 주고 받아온 조던 라일즈와 유망주 마첵이 분전하면서, 희망을 남겼다. 불펜 역시 무너졌는데 특급 마무리로 성장하는가 했던 렉스 브라더스가 무너진 영향이 크다. 41세의 호킨스가 마무리로 선방하고 오타비노가 꾸준한 모습을 보인것이 위안이랄까. 이 팀은 타선이 문제다. 홈 타격 성적은 득점기준 2000년 이후 지난 15년간 2008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최고였다. 하지만 원정 타격은 신통치 않다. 매년 중간 이하의 타격에, 최하위를 차지한 적도 여러 번 있다. 원정 타격을 평타 이상 친 것은 단 한 번 2007년, 와일드카드 진출로 록토버 열풍이 불었던 바로 그 해 뿐이다. 2014 시즌의 경우 홈득점 500점에 원정 255점으로 무려 더블스코어. 2013 시즌은 홈 434 원정 272로 그 차이가 올해는 더 벌어졌다. 로키스의 경우 득실점에 근거한 피타코리안 승률보다 실제 승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부분 홈에서는 대량득점으로 상대를 압살한 반면 원정에서는 타선이 안 터지면서 접전으로 흐르면서 패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2014 시즌의 경우 2013 시즌 대비 득실차는 그대로였는데 승률은 8승이 빠진 것도 이 때문이다. 선수 개개인을 보면 홈에서 30타석 이상 나온 선수들 중 OPS800이 안되는 선수는 내야수 르메이유와 컬버슨 뿐이다. 반대로 원정에서는 반대로 80타석 이상 나온 선수들 중 OPS750이 넘는 선수가 툴로와 모노, 포수 맥켄리 세 명 뿐이다. 블랙몬, 디커슨, 스텁스 등은 홈원정 OPS 차이를 300에서 350이 넘게 내면서 비효율적인 타격을 보여줬다. 로키스의 또다른 문제는 부상. 툴로와 카곤은 이제 두 선수 모두 부상병동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 2014 시즌에는 출장경기수가 더욱 줄어들어서 시즌 반 정도밖에 못 뛰었다. 깜짝 활약을 했던 커다이어 역시 49경기 출전에 그치며 2014 시즌 타선의 실질적인 리더는 저스틴 모노가 해줘야 했다. 돌이켜 보면 토드 헬튼 외에, 로키스는 투수진 외에 타선에서도 장기간 건강하게 팀의 리더로 뛰어 준 선수가 별로 없다. 위에 말한 투수진의 부상도 그렇고 이쯤되면 희박한 산소가 선수들의 부상에 주는 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해 봐야 할 지경. 어쩌면 선발진은 부상선수들이 복귀하여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들과 함께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불펜, 원정에서는 바보가 되는 타선, 꾸준히 발생하는 부상자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시즌도 희망은 없다. 툴로와 카곤의 경우 트레이드설이 매해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